평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인섭)는 저장강박증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집안에 쌓여있는 쓰레기 등 안 쓰는 물건을 정리, 청소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관내 맞춤형복지 관리대상자 중 홀로 거주하는 노인A씨는 수년간 폐품 등을 재활용하기 위해 수집했다. 하지만 우울증과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물품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과 복도에 쌓아놓았다. 쓰레기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이번 집안대청소를 실시했다.
향후 평촌동은 노인A씨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우울증 및 치매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부회 평촌동장은 “오랜 시간 청소를 함께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명절 기간 동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각별히 살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평촌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출처=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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