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지하철의 만남의 광장 187개와 233곳의 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 인터넷사용이 가능한 시민종합생활공간으로 육성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실태조사를 마친뒤 7∼12월경 역사별 특성에 따라 케이블TV나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및 독서대등을 설치,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하철 이용자들은 지하철인터넷카페를 이용해 차를 마시거나 인터넷사용을 하면서 사람들을 기다리거나 만날 수 있다. 또 만남의 광장 부근에 설치된 각종 전시물과 조형물 또는 나무와 꽃등 조경시설도 구경할 수 있다.
시는 기존 시설물 개선 외에 호선별로 만남의광장을 한곳씩 신설하고 상설공연장을 현재 3곳에서 13곳으로, 지하철예술무대는 10곳에서 20곳으로, 상설전시장은 3곳에서 4곳으로, 현장민원실은 30곳에서 3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金近泰기자 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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