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김성은 독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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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김성은 독주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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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예술의전당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비올리스트 김성은이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섬세한 감성으로 낭만주의 음악을 세련되게 해석하는 김성은은 이번 공연에서 스트라빈스키(Stravinsky),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클라크(Clarke), 보웬(Bowen) 등 주로 러시아와 영국 등지에서 활약한 20세기 음악가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노 반주는 더 펠릭스 트리오 멤버인 지석영이 맡는다. 공연은 세광아트가 주최하고, 예원학교·서울예고·제네바음악원이 후원한다. 공연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하면 되고, 전석 2만원이다. 학생은 50% 할인 혜택을 준다.

김성은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재학 중 스위스로 유학해 제네바 음악원(Conservatoire de la Musique de Geneve)에서 바이올린 부문 최고연주자과정을 1등상을 받고 졸업했다. 이후 메뉴인 아카데미(IMMA)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최고성적으로 졸업했다. 예원학교 재학 시절 다수 협연을 통해 연주가로서 자질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학 기간에도 세계적인 명연주가들과 협연하며 실내악 연주와 솔리스트로서 기량을 넓히고 음악성에 깊이를 더했다. Camerata Lysy 솔리스트, 비올라 리더로서 스위스·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프랑스·캐나다·일본·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연주했다.

2009년 귀국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재직하고 있고, 귀국독주회 등 다수 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고양시합창단 및 클래식 플레이어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연주 등 여러 실내악 무대에서 연주하고 있다. 가이아 콰르텟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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