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21일 재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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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 21일 재개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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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 40일 앞당겨 완공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환승 통행이 금지됐던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과 2·4호선 간 환승이 오는 21일 첫 차부터 다시 개통된다. 환승통로를 폐쇄한지 두 달여 만으로 조기 완공으로 예정일보다 40일 앞당겼다.

서울교통공사는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통로를 9월 21일 재개통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7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환승통로를 폐쇄한다고 공고했다. 하지만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조기 개통을 하게 됐다.

공사 기간 단축에는 복합공정이 도움이 됐다. 지금까지는 승강, 건축, 전기, 기계, 통신 등 각 분야별로 작업공정 등이 상이해 공백 없는 순차적인 공사가 어려던 반면, 이번에는 공기 단축을 위해 전사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했다.

또한 기존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와 비교해 작업 인력을 1.5배 늘려 집중 투입했다. 공사는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조기에 끝낸 만큼 안정성 검증에 더 주력했다. 시운전 기간은 보통 3일이지만 11일로 대폭 늘렸고, 이 기간 동안 직원 50여명이 미리 탑승해 장애 발생 유무를 직접 확인하는 특별 점검 과정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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