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수리, 인근 자전거점포에 맡기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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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수리, 인근 자전거점포에 맡기는 방안 검토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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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서울시의원, “공공자전거 운영 피해 최소화”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 일부가 대여소 인근 자전거점포 자영업자에게 맡기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공자전 운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인근 자전거점포를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일감을 주면서 민관 상생협력 모델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서울시의회 경만선(더불어민주당·강서3) 의원은 제283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현안질의에서 “공공자전거 대여로 인근 자전거점포의 운영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는 만큼 수리업무를 맡겨 이들을 도울 필요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공공자전거 1만1600대를 시작으로 현재 20000대, 대여소 1540개소, 회원수 100만 명에 이르는 등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자전거점포를 운영해오던 영세한 자영업자의 영업부진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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