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 아주로지스틱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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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 아주로지스틱스(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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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로지스틱스(www.ajuthankyou.com 사장 유천호)가 지난해 6월 택배사업을 시작한지 1년만에 평균 성장률 300% 이상의 초고속성장을 보이고 있어 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아주로지스틱스는 미군이주화물, 복합운송, 택배사업등을 전개하고 있는 종합물류회사로 지난해 6월 택배사업부를 발족해 '아주택배'라는 브랜드로 전국적인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주는 CI작업을 통해 최고의 고객서비스와 토털 물류서비스 제공, 첨단 물류정보시스템등을 3대 경쟁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향후 3년내에 빅5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주는 지난해 동서남북 인수 당시 1일 평균 집하량을 5천박스에서 지난 4월말 현재 1만5천박스로 10개월간 성장률 300%를 기록해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아주의 이같은 고속성장은 신생업체의 영업기본전략으로 까지 확산된 '가격덤핑'을 지양하고 고객 욕구에 맞춘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뤄낸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안경직 경영지원부장은 "아주는 그동안 축적된 물류 노하우에 호텔경영(서교호텔, 제주 하이얏트 리젠시호텔)으로 체득한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일부 업체가 행하고 있는 가격덤핑에 동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아주그룹사 부지를 적극 활용해 터미널및 보관창고를 확보, 수배송은 물론 창고 보관을 비롯한 입출고및 재고관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물류정보시스템은 그룹내 IT전문회사인 아주IT(주)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지난 2월부터 활용, 실시간 위치추적및 거래실적, 예약상황등의 조회가 가능하다.
아주는 자기자본대비 부채비율이 20% 밖에 되지 않는 초우량회사로 향후 3년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투자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효율적인 배송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충북 옥천에 2천500평, 서울 상봉동에 1천300평, 광주시에 1천평 규모의 터미널등이 있으며 올해내로 서울 서부지역과 대구, 부산지역에 서브터미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망은 지사 65개와 영업소 400개가 있으며 현재 활용하고 있는 프렌차이즈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등 4개 권역별 본부장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10개의 직영지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아주로지스틱스는 아주그룹 계열사로 지난 98년 4월 전세계 미군이주화물의 배송및 냉장물 보관·운송업무를 대행하는 (주)한미를 모태로 99년 12월 복합운송사업부를 발족했으며 이듬해 4월 중소택배업체인 동서남북을 인수한후 6월부터 택배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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