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전남] 추석 맞아 낙과농가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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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전남] 추석 맞아 낙과농가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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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18일 추석을 맞아 즐거움과 풍족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과즙 15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라남도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물품은 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윤병태 정무부지사와 이유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노진영 사회복지협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라남도는 기증받은 사과즙 150박스를 사회복지협의회(이사장 노진영)에서 운영하는 전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를 본 낙과농가를 돕는 한편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농공 간 격차 완화를 위해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유통조성사업을 강화하고 농어민의 소득 증진에 기여해왔다. 더 큰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2014년 본사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 지역을 위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기부를 해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도민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 풍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올 들어 1월에 여수 유행용 선장이 멸치 1.5㎏들이 500박스(1천250만 원 상당), 2월에 (사)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에서 한우사골곰탕 2천 봉지(1천만 원 상당)와 사골뼈 10㎏ 포장 23개(500만 원 상당), 7월에 완도 청산면의 이강안 중앙의원 원장이 쌀 10㎏ 100포대(250만 원 상당)를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부물품들은 전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출처=전라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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