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내구연한이 지난 기관차를 선별, 폐차시키지 않고 완전재생 작업을 거쳐 재이용해 예산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견인력이 3천마력이고 화물열차를 견인하는 디젤기관차중 내구연한이 25년 이상 경과된 특대형 기관차 6량에 대해 자체골조인 언더후레임을 제외한 모든 구성품을 교체하는 완전재생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전재생사업은 폐차로 인한 국고낭비를 최소화하고 축적된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해 최신모델로 개량하는 것이다.
철도청은 지난해 12월 디젤전기기관차 완전재생차 준공식을 가진바 있으며 기존 중수선 정비사업에 재생차 사업을 포함시켜 철도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철도청 관계자는 "기관차 재생은 신조도입 가격보다 1량당 9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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