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마음까지 따뜻한 ‘추석맞이 사랑나눔 알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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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종합] 마음까지 따뜻한 ‘추석맞이 사랑나눔 알뜰장’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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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영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주시청 북문 앞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알뜰장’을 개최한다.

이번 알뜰장에는 각종 농·수산물과 과일 등 추석 제수용품 및 선물용 상품 등 20여 가지 다양한 우리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다.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올해로 20여 년째 해마다 명절을 맞아 알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명절맞이 특별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굴비와 과일은 가장 인기 있는 단골제품으로 알뜰장의 효자상품이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복지시설과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계절음식과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1991년 3월 전주시청 지하에 사무실을 열어 매년 설명절과 추석에 각각 알뜰장을 운영해왔다.

알뜰장에서 봉사하고 있는 한 자원봉사자는 “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가 제품을 선정하는 과정은 힘들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시민에게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또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께서 알뜰장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순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여성자원활동센터가 20여 년간 알뜰장을 이어올 수 있게 도와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자를 직접 방문해 좋은 상품을 준비하고, 시민이 믿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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