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서울] 성동구, 제1회 무쇠막 한마당 어울림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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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서울] 성동구, 제1회 무쇠막 한마당 어울림 축제 개최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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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에서는 지난 9월 15일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 주차장에서 ‘제1회 무쇠막 한마당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무쇠막은 조선시대부터 수철리나루터를 통해 원자재와 땔감을 손쉽게 공급받아 서민들의 생활용기나 농기구를 제작해 인접 도성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전쟁에서 사용되는 무기를 제작하는 대장간이 모여 있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라는 부제로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은 물론 어린이 벼룩시장과 에어바운스, 먹거리장터 등 모든 세대가 한 장소에서 함께 어울리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무쇠장이 되어 풀무질을 통해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대장간 체험을 비롯하여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안전체험, 그리고 솜사탕 만들기, 더치커피 만들기,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울러 금호동의 옛 모습이 담긴 과거 사진전시회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투표 및 달맞이공동체 운영부스도 함께 마련돼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봉윤덕 축제추진위원장은 “처음 열리는 마을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더욱 자리매김 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날로 따지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무쇠막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축제를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주민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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