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3 관객ㆍ감독ㆍ연기자 모두 기대감 up!…신과 함께→신과 함께2→신과 함께3 진기한 변호사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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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관객ㆍ감독ㆍ연기자 모두 기대감 up!…신과 함께→신과 함께2→신과 함께3 진기한 변호사 나오나?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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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작 신과 함께-저승편

‘신과 함께-죄와 벌’과 ‘신과 함께-인과 연’이 한국영화 최초 쌍천만 시대를 열면서 신과 함께3, 4편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과 함께 시리즈는 관객은 물론 김용화 감독, 그리고 1편과 2편에서 명연기를 펼쳐준 배우들 모두가 후속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신과 함께’시리즈 연출자 김용화 감독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 미루어 준비가 덜 됐지만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실정.

인터뷰에 따르면, 김용화 감독은 “아직 준비가 덜 되어 뭔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판권도 계약해야 하고 여러 가지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한바 있다.

그는 또, “관객들이 기대한다는 판단이 들면 (속편 제작을)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전에는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혀 1편과 2편의 인기에 힘입어 속편이 제작될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신과 함께 시리즈 1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억울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 한 인간의 과거와 행적 등을 표현했다면 2편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는 강림과 해원맥, 덕춘삼 등 삼차사들의 깊은 인연을 다뤘다.

그렇다면 3편에서는 어떤 내용이 그려질까.

명쾌한 답은 아니지만 2편 ‘인과 연’마지막 부분 쿠키영상에 예고를 하고 있다.

쿠키영상에는 염라가 김수홍에게 “사법고시 8번 떨어졌다는 진기한 이력을 가졌구나. 나랑 같이 일해보지 않을래?”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이 3편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은 눈썰미가 약간 있는 영화팬이라면 누구든지 짐작을 했을 것이다.

만약 3편에서 김수홍이 맡을 역할은 어떤 것인가도 주호민 원작의 만화를 봤던 사람이라면 추측이 가능하다.

원작 저승편 4화에서는 망자 김자홍을 변호해 줄 염라국 국선 변호사 ‘진기한’이 등장한다.

해원맥과 덕춘삼과 함께 저승열차를 타고 ‘초군문’에 도착한 김자홍 앞에 나타난 ‘진기한’변호사는 김자홍을 데리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앞으로 일곱 명의 대왕에게 재판을 받게 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대책을 세워 함께 재판을 진행한다.

이 ‘진기한’변호사 역을 김수홍이 맡게 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의견이다.

또, 신과 함께2-‘인과 연’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귀인 ‘원동연’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심병사였던 원동연(도경수) 일병은 오발사고를 일으켜 선임 김수홍이 사망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해당 사건과 관련해 염라가 이승에 있던 원동연을 증인으로 소환했지만 죄책감과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 원동연이 사망을 하게 되며 억울한 죽음을 인정받아 저승 삼차사의 50번째 귀인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신과 함께’시리즈 3편과 4편이 제작된다면 이들이 주인공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1편과 2편에서 열연했던 삼차사와 염라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스케줄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관건이다. 여기에 관심병사 원동연 일병 역을 소화했던 EXO 도경수도 월드투어 등으로 일정을 잡기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회의적인 전망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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