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하이라이트(종합)-레알마드리드3vs0AS로마ㆍ맨시티1vs2리옹ㆍ발렌시아0vs2유벤투스ㆍ영보이즈0vs3맨유ㆍ플젠2vs2CSKA 모스크바ㆍ벤피카0vs2바이에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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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하이라이트(종합)-레알마드리드3vs0AS로마ㆍ맨시티1vs2리옹ㆍ발렌시아0vs2유벤투스ㆍ영보이즈0vs3맨유ㆍ플젠2vs2CSKA 모스크바ㆍ벤피카0vs2바이에른뮌헨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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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부터 F조까지의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1시 22분(한국시간)부터 벌어진 총 8경기에서 맨유,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바이레은뮌헨, 리옹, 아약스가 승리하고 플젠2와 CSKA 모스크바, 샤흐타르와 TSG1899호펜하임과의 경기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 vs 리옹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시티의 몇 차례 골 시도가 있었지만 계속해서 골대를 빗나가는 가운데 리옹의 맥스웰 쿠르네가 침묵을 깨뜨렸다.

나빌 페키르가 왼쪽 구석에서 크로스해 준 볼을 상대 수비수가 헛발질로 흘려보내자 뒤에 있던 크루네가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 차 골로 연결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양팀의 공방이 계속 이어졌고, 전반 종료 직전인 43분 레옹은 나빌 페키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맨시티 진영 중앙에서 멤피스 데파이가 상대 볼을 가로채 넘겨준 볼을 나빌 페키르가 중거리 슛을 쐈고 이 볼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총 공세를 펼친 홈팀 맨시티가 한 골을 만회하며 회생의 불씨를 살렸다.

베르나르도 실바가 상대 진영에서 렐로이 사네에게 패스했고, 사네가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밀어준 볼을 실바가 차 넣은 볼이 수비수 3명을 뚫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1:2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맨시티의 행운은 여기까지로 렐로이 사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슛이 연달아 막히면서 추가득점에 실패해 홈팀에서 체면을 구겼다.

레알마드리드 vs AS로마

 

양팀의 공격과 방어가 치열하게 벌어지며 전반전을 마무리하려는 전반 45분 AS로마 패널티박스 중앙 바로 앞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레알마드리드 이스코가 살려 골로 연결했다.

이스코가 찬 볼은 커다란 궤적을 그리며 수비벽을 넘어서 골대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가 상대 골키퍼 올센이 그냥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후반 12분 루카 모드리치가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 왼쪽 진영으로 한 번에 밀어준 볼을 가레스 베일이 끝까지 몰고 들어가면서 왼발로 강하게 찬 볼이 상대 수비수 한 명과 골키퍼를 비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정규시간이 다 지나고 추가시간 3분 중원에서 주니뇨 마르셀로가 상대 선수 두 명을 제치고 밀어준 볼을 마리아노 디아즈가 패널티박스 왼쪽 밖에서 감아 찬 볼이 그대로 OAS로마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3:0으로 경기를 끝냈다.

플젠 vs CSKA 모스크바

플젠의 미찰 크르멘시크가 날린 슛이 모스크바 수비수에 맞고 튀어나오고, 모스크바의 표도르 샤로프 슛이 플젠의 수비수에 막히는 등 장군멍군으로 이어가던 가운데 전반 29분 플젠의 라딘 레즈닉의 도움을 받은 미찰 크르멘시크가 골로 연결해 팽팽하던 기운을 깨뜨렸다.

여세를 몰아 전반 41붙 다비드 림베르스키의 도움을 받은 미찰 크르멘시크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2:0을 만들어 승리를 굳히는가 싶더니 후반 시작과 함께 4분 만에 모스크바 표도르 샤로프의 만회골로 1:2가 만들어졌다.

이후 부상과 경고가 나오는 등 상당한 접전이 이어졌다.

정규 시간이 다 지나 5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마지막 종료 휘슬 바로 전 얻어낸 페널티킥의 기회에서 미콜라 블라시치가 성공시키면서 꺼져가던 모스크바를 되살렸다.

영보이즈 vs 맨유

 

첫 골은 포그바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맨유 폴 포그바가 프레데리코 프레드에게 전달한 볼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다시 포그바가 볼을 낚아채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강하게 날린 슛이 그대로 상대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곧바로 후반 44분 좌측을 뚫고 들어가던 쇼가 감아올린 볼이 영 보이즈의 음바부 손에 맞아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폴 포그바가 골키퍼 우측으로 강하게 차 넣어 멀티골을 만들었다. 영 보이즈 본 발무스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선방했지만 손끝을 스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에서도 별다른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한 영 보이즈는 20분 앙토니 마르시알에게 추가점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졌다.

폴 포그바가 하프라인부터 몰고 들어오다 패널티 박스 왼쪽으로 파고 들어가던 마르시알에게 전달했고, 마르시알은 수비수 한 명과 골키퍼 다리 사이로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발렌시아 vs 유벤투스

 

이번 경기는 페널티킥이 승부를 갈랐다.

유벤투스는 전반 27분 유벤투스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선수들이 엉킨 가운데 발렌시아 무리요에게 위해를 가했던 호날두가 퇴장을 당하면서 한명이 적은 상태로 어렵게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양팀의 공방 속 팽팽한 기운이 감돌던 전반 43분 발렌시아 패널티박스 안쪽에서 접전이 벌어지다 발렌시아의 다니 파레호가 발을 높이 들어 유벤투스 칸셀로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주어진 패널티킥을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골을 만들었다.

후반 6분 유벤투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패널티박스 안에 대기하던 발렌시아의 제이손 무리요가 유벤투스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뒤에서 낚아채 패널티킥이 주어졌고, 이번에도 키커로 나선 미랄렘 퍄니치가 앞선 득점과 같이 골대 오른쪽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벤피카 vs 바이에른뮌헨

6만 관중이 꽉 들어찬 경기장에서 전반 10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홈팀 SL 벤피카의 끝없는 공격에도 좀처럼 만회골은 나오지 않고 그대로 전반전이 마무리 됐다.

후반 9분, 뮌헨의 헤나투 산체스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도움을 얻어 골을 넣으며 한 점 달아나면서 분위기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기울기 시작했다.

홈팀 관중들의 응원 속에 벤피카가 수없이 뮌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막혀 점수를 내지 못하고 0패를 당했다.

아약스 vs AEK 아테네

한편, 이날 1시 55분부터 열린 첫 경기에서 아약스와 AEK 아테네의 경기는 아약스가 아테네를 3:0으로 가볍게 이겼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미코라이스 타그리아피코가 선취골을 올렸다.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득점 보냈고, 후반 6분 아약스는 코너킥 찬스에서 오른발로 띄워준 볼이 상대 수비수의 헤딩으로 걷어낸 볼이 왼쪽에 있던 네레스에게 전달됐고 네레스가 왼발로 감아 페널티 안으로 올려준 볼을 타그리아피코가 논스톱 골로 연결시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득점이 없이 경기가 계속되다 후반 32분 두산 타디치가 패널티 왼쪽에서 안쪽으로 올려준 볼을 파고들던 반 데 비크가 방향을 바꿔 골을 성공시켰다. 스코어 2:0

후반 종료 직전 중원에서 카렐 이이팅이 왼쪽 전방으로 올려준 볼을 타그리아피코가 달려가며 찬 볼이 상대골키퍼의 키를 넘기며 슛으로 연결돼 멀티골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샤흐타르 vs TSG 1899 호펜하임

같은 시간 열린 샤흐타르와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는 2:2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균형을 깨뜨린 건 TSG 1899 호펜하임이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전반 6분 코너킥을 얻은 호펜하임은 레오나르도 비튼코트가 얼려준 볼을 플로리안 그릴리치가 골로 연결해 선취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샤흐타르가 전반 27분 도스 산토스 이스마일리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이어진 호펜하임의 코너킥에서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도움을 받은 하바드 노트바이트가 헤딩골로 추가골을 올리며 2:1로 앞서갔다.

후반 종반까지 팽팽한 힘겨루기가 계속된 가운데 후반 36분 코너킥 찬스에서 샤흐타르의 본핌 마를로스가 올린 볼을 마이콩 지 안드라지 바르테랑이 골로 연결시키며 2:2 동점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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