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열차운전미숙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철도청에서 운행하고 있는 열차는 차량의 안전상태나 이상유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여러가지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다.
이 장치들은 모두 '벨'과 '지시등'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있으나 실제로 열차이상을 감지해 경보를 발령하는 빈도는 낮았다.
또 2개 이상의 장치가 동시에 경보를 울릴 경우 기관사가 이를 감지하기 곤란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열차경보신호 음성안내장치'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벨과 지시등에 음성경보메시지를 병행함에 따라 열차안전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철도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 장치는 10여종의 각종 벨경보와 동시에 사전에 녹음된 음성메시지를 기관사에게 알려주는 기기로 열차뿐만 아니라 타 교통수단및 산업장비에도 응용이 가능하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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