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금정산을 관통해 부산 북구와 금정구를 연결하는 산성터널에 시내버스가 달린다.
부산시는 최근 개통한 산성터널에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오는 30일부터 운행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신설된 시내버스 노선은 300번으로 중앙대로와 금강로를 거쳐 금곡대로를 연결한다. 이 노선은 도시철도 1호선, 2호선과 연결되는 지선 역할을 하며 다른 버스노선과 환승도 가능하다.
배차간격은 10~15분이며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이 노선 버스를 이용하면 금정구와 북구 간 이동시간이 기존 만덕터널을 이용할 때보다 15~20분 가량 줄어 4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다.
시는 300번 노선 버스 신설로 금정구 장전동, 구서1 · 2동, 남산동, 노포동, 기장 정관, 양산 서창 지역과 북구 화명동, 금곡동, 구포동, 사상구, 김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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