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서울] 금천구, 민·관·군·경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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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서울] 금천구, 민·관·군·경 합동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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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21일(금) 오전 11시 구청 뒤편 금나래 중앙 공원에서 민·관·군·경 합동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초동대응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생물테러 위기대응 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금천구보건소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금천경찰서, 구로소방서, 육군52사단 213연대, 희명병원 등 민·관·군·경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하며, 수방구조차량, 앰뷸런스 등 10여대의 훈련장비가 현장에 동원된다.

훈련은 실제 재난상황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테러범에 의해 생물테러의심 물질이 투척 후 신고·접수 △각 유관기관에 상황전파 △출동 및 기관별 초동대응 실시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 11일 감영병관리팀 생물테러 초동 대응 요원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응 장비 점검, 생물테러 개인보호장비 착·탈의 연습, 독소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12일에는 유관기관 사전회의를 실시하는 등 훈련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생물테러는 잠복기로 인해 초기 감지가 어렵고 감염에 의한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테러로, 발생 시 조기에 감지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초동대응 요원의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금나래 중앙 공원 진입로(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앞 과 금나래 중앙 공원 사이) 1개 차선의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출처=금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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