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종합] 고성군, DMZ 여행주간 맞아 금강산전망대 한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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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종합] 고성군, DMZ 여행주간 맞아 금강산전망대 한시 개방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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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경일)은 ‘2018 강원도 DMZ여행주간(10. 1.~10. 14.)’행사 기간 동안 동해안 최북단 관측소인 금강산전망대(717OP)를 개방할 계획이다.

‘2018 강원도 DMZ여행주간’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봄·가을 여행주간과 별도로 신설 운영하는 것으로, 강원도에서 주관하여 평화지역 5개군(고성, 철원, 화천, 양구, 인제)에서 운영된다.

군은 행사기간동안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대한민국 동해안 최북단 안보현장지인 금강산전망대(717OP)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관련 군부대와 협의하였다.

금강산 전망대는 통일전망대보다 북쪽에 위치하여 고성의 민북 지역에 있는 남한 땅 최북단의 전방관측소로써, 북녘의 풍경, 온통 바위로 이뤄진 금강산 마지막봉인 구성봉과 그 아래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깃든 비무장지대 호수인 감호를 비롯, 351고지 뒤편에 소재한 해금강과 산간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다.

행사기간 중 매일(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견학이 가능하며 1회 견학인원은 80명으로 제한하여 선착순이며, 당일 신청은 받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금강산전망대(717OP)는 평소 민간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봄·가을여행주간 행사기간이 짧아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엄중한 안보상황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가을여행주간(10. 20. ~11. 4.)에 추가적인 금강산전망대(717OP) 한시개방에 관하여도 관련 군부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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