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설철도 전철망 구축 본격화
상태바
간설철도 전철망 구축 본격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고속철도 비수혜 지역주민을 위한 간선철도 전철망 구축사업이 본격화 된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비수혜 지역주민의 소외감 해소와 전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해 비전철 구간인 호남·경전·전라선등 간선철도를 조기에 전철화해 고속철도 기존선 연계운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호남선 서대전∼목포구간과 경부선 조치원∼대구간 전철화를 각각 2004년, 2005년까지 마무리 짓고 장항선 천안∼온양온천간 복선전철을 2004년까지 마무리 질 계획이다.
이들 구간 완공시 호남축 익산·광주·목포지역과 경부축 김천·구미지역 철도이용객은 직접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해안축의 경우 평택·천안·아산지역 철도이용객은 장항선 고속철도역에서 경부고속철도를 환승할 수 있다.
철도청은 이들 사업을 위해 총 1조9천527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호남선과 대구간 전철화 사업에 각각 8천755억원, 6천837억원이 투입되며 장항선 복선사업에 3천935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동해 남부선(울산∼포항), 대구선(동대구∼영천∼경주), 경전선(삼랑진∼진주), 전라선(익산∼순천)의 전철화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전국토의 3시간대 생활권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철도청에 따르면 이들 사업 완공시 구간에 따라 적게는 1시간40분에서 많게는 2시간36분까지 대폭 단축된다<표 참조>.
한편 철도청은 원주∼강릉간및 춘천∼속초간 철도 건설시 영동권 접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오대산및 설악산권 관광개발이 한층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