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0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제43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제39보병사단 부사단장, 시·군 부단체장 등 도내 주요인사와 민방위대원 및 관계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포상, 민방위 발자취 영상시청,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고성군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민과 함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생활 민방위 구현 및 활성화 사전행사로 제8회 민방위 경진대회를 비롯해 군·소방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체험행사, 안보사진전 등이 도청 광장 일원에서 다양하게 열렸다.
특히 민방위 경진대회에서는 일반부와 여성부로 나눠 총 26개 팀이 출전해 방독면 착용심폐소생술환자 응급처치 등 3개 종목을 실시한 결과 통영시가 여성부 및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도 단위 민방위 종합훈련은 지난 18일 오후 사천시 삼한노인대학 내에서 지진발생 시 화재발생 대응 종합대책으로 사전 실시되어 지진발생 행동 조치 요령을 숙달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지난 1975년 민방위대 창설 이후 민방위 43년의 성과와 미래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민방위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변화와 도전, 다짐을 통해 생활 속의 민방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민방위 관계관과 민방위대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경상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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