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철도경영연수원에서 6시그마 활동의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개선전문가인 '블랙벨트'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전체 5단계(정의, 측정, 분석, 개선, 관리) 과정의 3번째 단계인 분석단계로 6시그마 실무적용 기법과 프로젝트 수행, 프로젝트 관리및 성과분석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영연수원 전산실을 이용, 데이터 분석에 유용한 통계 소프트웨어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블랙벨트 후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블랙벨트 후보자가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총 20건으로 오는 6월 프로젝트가 완성될시 약 40억원의 경영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청은 연간 30명의 블랙벨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8월∼11월까지 상반기 그린벨트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블랙밸트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철도청 기획본부 지관노 팀장은 "6시그마 활동의 주목적은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낭비요소를 줄이고 업무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말까지 총 150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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