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민자역사, 첨단복합역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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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민자역사, 첨단복합역사로 재탄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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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사가 테마상가와 역무시설이 포함된 초대형 민자역사로 탈바꿈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용산민자역사는 이미 지난달말부터 상가분양을 시작했으며 최근 본격 착공돼 오는 2004년 9월 다기능 첨단복합역사로 거듭나게 된다.
'I Cyber City'로 명명된 용산민자역사는 경부고속철도 중앙역사와 전자상가, 패션·잡화, 멀티플렉스등 테마상가로 구성되며 민관합자 형식으로 설립된 현대역사(주)가 일괄 시공한다.
현대역사는 현대산업개발 40%, 철도청 30%, 대우건설 25%, 금강개발산업 5%의 지분으로 구성됐다.
I Cyber City는 3만8천600여평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며 역무시설과 전자, 정보, 패션, 영상관등 복합유통시설로 건설된다.
층별로는 3층 소형가전, 4층 가전제품, 5∼7층 컴퓨터및 주변기기, 8층 정보통신등 다양한 매장이 들어서게 되며 1∼2층은 열차 승·하차장으로 이용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민자역사를 노량진, 대전, 목포, 천안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I Cyber City는 현대역사(주)가 향후 30년동안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철도청 사업개발과 백종찬 과장은 "민자역사는 노후한 기존 역사를 현대화시키는 것으로 상업시설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민자역사가 들어섬으로써 고객들은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철도청은 부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민자역사로 운영중인 역은 서울, 영등포, 동인천, 부천, 부평역등 5개 역이며 공사중이거나 인·허가를 앞두고 있는 역은 10개소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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