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동호 이혼으로 부각된 5G 속도로 이혼한 연예인 이혼 사례…신혼여행에서 이혼한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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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동호 이혼으로 부각된 5G 속도로 이혼한 연예인 이혼 사례…신혼여행에서 이혼한 스타는?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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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SNS에 아이 미래 위해서 상처가 되지 않게 해달라 부탁
 

유키스 동호와 배우 임형준의 이혼으로 포털사이트가 요란한 가운데 ‘5G 속도로 이혼한연예인 커플’이라는 포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2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이 에디터의 포스트를 보면 배우 김청은 신혼여행 3일 만에 정리해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다.

1981년 MBC 문화방송 창사 20주년 기념 미스 MBC 선발대회 때 준미스 MBC에 입상해, 그 특전으로 MBC 공채 14기 탤런트가 된 김청은 1998년 중견사업가 배 모씨와 결혼했으나 3일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청은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결혼 후 신혼여행을 떠난 지 불과 3일 만에 파혼했다”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에 대한 오점이다. 내 자존심을 가장 상하게 했다”고 말했었다.

다음으로 빠른 경우는 배우겸 가수 이찬과 배우 이민영의 경우다.

1999년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이찬과 이민영이 2006년 10월 결혼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특히 이민영과의 이혼 당시 가정폭력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이찬은 이민영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선정과 방송인 LJ와의 이혼도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이선정과 LJ는 2012년 함께한 술자리에서 만나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그 해 10월 결혼 4개월 만에 이혼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특히, 이혼 후에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부부행세를 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선정은 1995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서 '맘보걸'로 데뷔했고, MBC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카페에서 일하는 엉뚱한 매력녀로 얼굴을 알렸다.

다음으로 배우 명세빈과 이범수가 5개월 만에 이혼했다.

명세빈은 띠동갑 유명 법조인과 2007년 8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이듬해 1월 이혼했다.

명세빈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과거 이혼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명세빈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기사가 났다”며 “연애 사실을 부인할 수도 없어 신뢰하는 기자분이 연락을 해서 조언을 구하니 ‘우선 그냥 인정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부풀려져 결혼했다. 둘 다 나이가 있어서 그렇게 됐다. 그 때는 기사화 된 게 무서웠고 떠밀려서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범수는 2003년 동갑내기이자 대학 동기 박 모씨와 결혼한 지 5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범수와 박 씨는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호적상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6년 10월 28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ㅓ는 ‘스타, 굿와이프’를 주제로 현 아내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재조명 됐었다.

다음으로는 결혼 1년 2개월 만에 이혼한 룰라 이상민, ZAM 이혜영 커플이다.

이상민과 이혜영은 7년간 연애 끝에 2004년 6월 19일 결혼에 성공했으나, 이듬해 8월 8일 협의 이혼했다.

이혼 당시 이상민은 “혜영이와 이혼했다. 너무 사업에 몰두하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됐고, 혜영이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보다 형식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다”면서 이혼 심경을 밝힌바 있다.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 배우 김새롬과 셰프 이찬호가 뒤를 잇는다.

2015년 8월 결혼한 이들 부부는 2016년 12월 이혼 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12월 23일 “이찬오 씨와 김새롬 씨는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현재 협의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해 소속사 측은 “서로 다른 직업에서 오는 삶의 방식과 성격에 대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별거 기간을 거치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하고 있고, 김새롬 또한 한 방송에서 “많은 분이 궁금해 하던 논란과 이슈들은 이혼의 결정적인 사유가 아니었다”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혼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동호는 자신의 SNS에서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라고 이혼소식을 전하며,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아이를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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