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안시성→명당→협상’순…추석 극장가 한국영화 독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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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 ‘안시성→명당→협상’순…추석 극장가 한국영화 독점할까?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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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영화 안시성

오늘부터 다음 주까지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지만 연휴를 즐기려는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추석 극장가를 강타할 영화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DB에 따르면, 21일 기준 박스오피스 TOP10에 올라온 영화로는 안시성, 더 넌, 명당, 협상, 서치, 물괴,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 루이스, 체실 비치에서가 9위까지 차지하고 있고, 아직 개봉일이 지정되지 않은 ‘FIWOM 2018 웃어봐+수잔과 남자+내일, 또 내일, 그리고 또 내일+여자1 여자1 여자2 여자3+루비 파샤의 전설’이 급상승해 올라와있다.

또, 국내 최대 영화 유통채널인 CJ CGVㆍ롯데시네마ㆍ메가박스에는 안시성과 명당, 협상이 각각 1,2,3위를 차지하고 있다.

TOP5에 한국영화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개봉한 공포호러영화인 더 넌(The Nun)이 분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코린 하디가 메가폰을 잡고 타이사 파미가, 데미안 비쉬어, 보니 아론스, 샬롯 호프 등이 주연한 영화 ‘더 넌(The Nun)’은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 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수녀원을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안시성과 명당은 이미 개봉돼 스토리가 많이 공개된 반면 ‘더 넌(The Nun)’과 함께 19일 개봉한 ‘협상’은 범죄오락 영화로 이종석 감독과 현빈, 손예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협상가 ‘하채윤’은 긴급 투입된 현장에서 인질과 인질범 모두 사망하는 사건을 겪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로부터 10일 후, 경찰청 블랙리스트에 오른 국제 범죄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가 태국에서 한국 경찰과 기자를 납치하고 그녀를 협상 대상으로 지목한다.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와 그를 멈추기 위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협상가 ‘하채윤’ 이 남은 시간 12시간 동안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협상이 시작된다.

한편, 예매율에서는 안시성(39.0%)→명당(24.9%)→협상(13.4%)→더 넌(6.8%)→서치와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24%) 순으로 이어져 한국영화 트리오의 고공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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