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 프리미어리그가 22일(한국시간)과 23일 열리고 있다.
22일 밤 8시 반과 11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모두 끝이 난 가운데 잠시 후 1시 30분과 저녁 9시 30분 치러진다.
22일에는 풀럼:왓포드, 번리:본머스, 카디프:맨시티, 크리스탈 팰리스:뉴캐슬, 레스터:허더즈필드 타운, 리버풀:사우스햄튼, 맨유:울버햄튼 등 14개 팀 7경기가 열렸다.
▣풀럼vs왓포드
가장 먼저 열린 풀럼과 왓포드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인 2분 만에 왓포드의 월 휴즈의 도움을 받아 안드레 그레이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후반 33분 풀럼의 루시아노 비에토의 도움으로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가 골을 터뜨리며 동점으로 만들었다.
▣맨유vs울버햄튼
7만 5천명의 관중이 운집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던 맨유와 울버햄튼과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선취골은 맨유의 프레데리코 프레드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울버햄튼 패널티박스 왼쪽에서 산체스가 올린 볼이 상대 수비수가 헤딩으로 처리했고 이를 받아낸 포그바가 살짝 밀어준 볼을 프레드가 오른발로 낮고 강하게 차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무리 한 맨유는 후반 8분 만에 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울버햄튼 주앙 무티뉴가 자신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을 선보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엘데르 코스타가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밀고 들어가다 엔드라인 바로 앞에서 볼을 살려냈고 이를 라울 히메네즈가 뒤로 내 준 것을 무티뉴가 차 넣은 것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vs사우샘프턴
리버풀 FC가 사우샘프턴(사우스햄튼)을 3-0으로 이겼다.
이날 두 팀간의 경기는 리버풀이 중원을 장악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지어졌다.
전반 10분 스우샘프턴 웨슬리 호에트가 자책골을 헌납하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21분 리버풀의 요엘 마티프가 헤딩골로 점수를 추가해 2-0으로 앞서갔다.
또, 전반 추가시간 3분에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까지 가세해 점수를 내주지 않은 리버풀이 3-0 압승했다.
▣번리vs본머스
번리와 본머스의 경기는 애실리 반스의 멀티골을 앞세운 번리 FC가 4-0 승리를 가져갔다.
첫 골은 전반 39분 마테이 비드라의 발에서 나왔다.
첫 골 세레머니의 여운이 가시지도 않은 41분 애런 레넌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전반에만 2-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번리의 공격은 그칠 줄 모르고 본머스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38분 애실리 반스의 슛이 그대로 골망을 갈라 3-0으로 앞서는가 싶더니 5분 후 43분 애런 레넌의 도움을 받은 반스가 한골을 더 추가해 4-0으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카디프vs맨시티
카디프 스쿼드와 맨시티의 경기는 0-5로 맨시티의 대승으로 끝났다.
전반 32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도움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선취골을 뽑아냈고, 이어 3분 뒤에는 앞서 도움을 줬던 베르나르도 실바가 렐로이 사네의 도움을 받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또, 전반 종료 전 라힘 스털링의 도움으로 일카이 군도간이 추가골을 이어갔고, 후반 22분에는 일카이 군도간의 어시스트로 리야드 마레즈가 한 골을 얹었다.
리야드 마레즈는 마지막 다섯 번째 골도 장식하며 팀의 0-5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 허드즈필드
레스터와 허드즈필드 타운의 맞대결에서는 3-1로 레스터가 승리했다.
전반 5분 허더즈필드 타운의 마티아스 요르겐센이 첫 골을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19분 레스터의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스코어는 1-1이 됐다.
후반 21분 제임스 메디슨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한 레스터는 탄력을 받아 30분 전반전에 첫 골을 안겨준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도움을 받은 제이미 바디가 쐐기골을 박으면서 3-1로 경기를 끝냈다.
▣크리스탈 팰리스vs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와 뉴캐슬의 경기는 뉴캐슬 스쿼드가 약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0-0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가 잘 안풀린 두 팀은 후반 종료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의 자하와 뉴캐슬 케네디가 서로 감정싸움을 벌여 일촉즉발까지 번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