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황미나가 김종민의 연인 신청을 승낙했다.
TV조선 리얼리티‘연애의 맛’에서 황미나는 김종민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23일 방송분에서 김종민은 황미나와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1일차를 선언했고 황미나도 기분이 나쁘지 않은 듯 밝게 웃으면서 받아줬다.
이날 꽃다발은 김종민이 데이트 도중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인근 꽃집에 들러 미리 주문해 놓았던 것.
둘은 꽃다발을 들고 인근 놀이터에 들러 데이트를 이어갔고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놀이터에서 황미나는 아이들에게 “너희들 한글 읽을 줄 알아?”라면서 “모른다”는 아이들에게 김종민이 써 준 ‘황미나랑 오늘부터 1일’이라는 글귀를 크게 들려줬다.
이어진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자리에서도 황미나는 “모든 사람이 오빠를 생각하는 그런 이미지를 이 자리에서 느낀 듯 하다. 나만 알 수 있는...”이라면서 호감을 표시했다.
잠시 후 김종민은 “너만 오케이 해준다면...해줄 수 있겠니 오늘부터 1일을... 할 수 있겠니...”하며 자신 없는 투로 말끝을 흐렸고, 이에 황미나는 “우리 오늘부터 1일? 오늘부터 1일이야”라며 승낙하자 김종민은 그때서야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종민은 “기념을 위해 사진을 남기자”며 “심장 터질 뻔 했어”라고 본심을 숨김없이 털어놨고 1일차가 된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함께 기념샷을 남기며 하루를 추억했다.
이날 황미나는 자신의 SNS에 ‘#황미나랑오늘부터1일 #종미나커플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애의맛’이라는 글과 함께 김종민과 놀이터에서 함께한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