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등 4개역 민자역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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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등 4개역 민자역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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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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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등 4개 역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민자역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철도청은 철도구내 부지등 유휴지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노량진, 목포, 대전, 천안등 4개 역을 민자역사 신규 개발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사업주관자 모집을 공고했으며 향후 90일간 모집기간을 거쳐 6월15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다.
철도청은 신청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등을 적절한 평가절차를 거쳐 오는 7월말까지 사업주관자를 선정하고 이 사업자와 공동으로 민자역사 건설및 운영을 담당할 출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출자회사는 노량진과 목포역사는 올해말까지 설립될 예정이며 대전및 천안역사는 내년 3월말까지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민자역사의 건축규모와 운영계획등은 선정될 사업주관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본으로 추진된다.
출자회사의 설립자본금은 20억원으로 이중 철도청이 25%, 사업주관자가 25% 이상 출자하며 나머지 지분은 해당 지자체및 일반출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관련, 철도청 관계자는 "신청자격은 철도청이 지정한 2개 신용평가 전문기관(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이 발행한 기업어음 신용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인 업체에 한해 부여된다"며 "이는 사업주관능력이 없는 부적격 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민자역사로 운영중인 역은 서울, 영등포, 동인천, 부천, 부평역등 5개 역이며 공사중이거나 인·허가를 앞두고 있는 역은 10개소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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