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운영, 내년 1월부터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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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운영, 내년 1월부터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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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장애인 등 부산지역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운영을 부산시설공단이 맡는다.

부산시는 내년 1월1일부터 두리발 운영을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한다고 최근 밝혔다.

두리발은 2006년 10월 최초 도입 당시 부산택시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아 약 10년 정도 운영해오다 공모 절차를 거쳐 2015년 9월 부산개인택시조합이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시는 그러나 민선 7기를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서비스 향상과 공공성, 안전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관을 시 산하 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맡기기로 한 것이다.

시는 또 예산 5억8800만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차령이 높은 노후 두리발 차량 14대를 교체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신차 30대를 증차하고 노후차량 20대를 교체하는 등 총 50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노후차량 62대를 교체하고 신차 103대를 증차해 전체 두리발 차량 261대를 확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두리발 운영 부산시설공단 이관에 대비해 개인택시조합과 위탁기관 ‘조정’ 등 내부적 절차를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노후 두리발 교체와 증차 등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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