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화물 운송질서 문란
상태바
이사화물 운송질서 문란
  • 박종욱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사화물 운송질서가 갈수록 문란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이사화물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각 시·도및 화물운송주선사업자 단체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천90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99년에 비해 962건이 증가한 것이다.
건교부는 적발된 위반행위에 대해 27건은 고발, 136건은 등록취소했으며 나머지 2천744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계절별로는 봄철에 1천549건이 적발된데 비해 가을철에는 191건이 줄어든 1천358건이 적발됐다.
건교부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대국민 홍보등으로 위반행위는 감소하고 있으나 무등록업체의 난립등 여전히 부작용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의 근절을 위해 일선 행정기관등에 이사화물불편신고센터를 운영, 민원처리및 피해보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지도점검 결과 가장 빈도가 높은 적발유형으로는 주선약관위반으로 총 497건이 적발됐으며 ▲게시의무 위반 375건 ▲무등록업체 영업이 335건 ▲계약서 미작성 270건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도점검 당시 기준으로 전국에는 4천715개의 이사화물운 등록업체가 영업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朴鍾昱기자 pjw2cj@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