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지하철 9호선 3단계(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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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지하철 9호선 3단계(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개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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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업시운전 시동…동서간 이동편의 증진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12월 1일 9호선 3단계 구간(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8개역 개통을 앞두고 10월 7일부터 변경된 운행시간표에 따라 영업시운전에 들어간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올림픽공원역까지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 없이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돼 기존 지하철 이용시간 대비 약 22분 단축된다.

또한 3단계 구간에 새롭게 개통하는 8개역(삼전, 석촌고분, 석촌, 송파나루, 한성백제, 올림픽공원, 둔촌오륜, 중앙보훈병원역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개선된다. 석촌역은 8호선, 올림픽공원역은 5호선으로 각각 환승이 가능하다.

3단계 구간 개통을 위한 시운전에 들어가면 9호선 운행거리가 약 8.9km 길어지면서 운행횟수가 평일기준 502회에서 458회, 주말기준 416회에서 388회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은 약 0.6~1.5분, 그 밖의 시간대에는 급행, 일반열차 모두 1분씩 늘어난다.

다만, 영업시운전 기간에는 3단계 구간 역사에서는 승객을 탑승시키지 않는다.

시는 7일 3단계 구간 개통에 따른 혼잡도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시운전부터 일반열차 1편성을 김포공항~신논현을 왕복하는 셔틀급행열차로 전환해 운행한다.

동시에 혼잡도 완화효과가 큰 6량 열차를 투입한다. 현재 10편성인 6량 급행열차를 개통일까지 20편성(운행 18, 예비 2)으로 2배 늘린다.

일반열차까지 모두 6량으로 전환되는 내년 말에는 운행열차를 3편성 늘려, 모두 40편성을 운행하여 배차간격도 단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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