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산업부 장관, 車부품업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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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업부 장관, 車부품업체 방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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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우리산업 찾아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성윤모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7일 충남 천안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리산업’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성 장관이 지난 21일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주력산업인 자동차 업계와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우리산업은 1989년 설립 이후 그간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기차 부품업체로 발 빠르게 전환에 성공한 강소 부품업체다. 특히 친환경차 공조 부품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미국 테슬라와 GM, 포드 등 세계적인 기업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날 성 장관은 김정우 대표 등 경영진과 천안공장 생산라인 담당자 및 연구인력 등과 간담회를 가진 후 고전압 히터 등 전기차 부품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성 장관은 “최근 자동차 산업은 한국GM 구조조정과 미래차 시장 급성장, 미국 232조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 등으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강점인 제조업을 기반으로 혁신속도를 높이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혁신성장 주체가 되어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전반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포함해서 자동차 부품업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현장 의견이 향후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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