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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가격덤핑 눈총
오병근  |  webmaster@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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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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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가 최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발주한 전국 우편집중국간 운송사업자 공개입찰에서 적정가에 훨씬 못미치는 입찰가를 써낸 것으로 밝혀져 업계의 눈총을 사고 있다.
현대는 지난달 22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실시한 우편집중국간 운송사업자 공개입찰에서 3년간 59억원을 써내 68억원을 써낸 대한통운을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본지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우정사업본부가 자체적으로 내정한 낙찰가는 71억원으로 실제 낙찰가보다 훨씬 낮았던 것으로 밝혀져 현대의 '덤핑제일주의'가 또 한번 위세(?)를 떨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현대택배와 대한통운등 2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경쟁입찰에서 현대가 3년간 59억원을 써내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며 "본부가 자체적으로 내정한 가격은 71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업계는 현대의 기본전략인 '가격덤핑을 통한 물량확보'가 또다시 재현됐다며 허탈해 하는 분위기다.
업계관계자는 "현대가 가격덤핑을 통해 택배를 포함한 운송시장을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며 "명실공히 택배업계 빅3라 불리우는 현대가 공개입찰시마다 가격덤핑을 일삼고 있어 운송단가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현대는 작년 한국통신에서 발주한 전보택배사업자 선정시 물량 1개당 700원대를 써내 적정가인 1천200원보다 무려 500원이 낮은 금액을 제출해 업계를 놀라게 한바 있으며 일반 택배화물의 평균단가 또한 업계 최초로 3천원대로 끌어내려 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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