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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철도 시설운영현황
오병근  |  webmaster@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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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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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남북한을 잇는 경의선 철도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부각될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경의선 철도가 완공·정상적으로 운행되면 남북한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이 가능해져 북한과 러시아, 유럽을 육로로 잇는 '철의 실크로드'가 열리게 된다. 이와관련, 정부는 지난해 12월 TSR조사단을 러시아에 파견, TSR의 시설및 운영현황을 조사한바 있으며 지난 12, 13일 양일간 한·러 양국 관련부처 차관, 업계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SR설명회를 개최하는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TSR조사단이 발표한 조사결과를 요약·정리한다.

전문



시베리아횡단철도(TSR)는 러시아 극동항구인 나호트카와 보스토치니에서 모스크바를 잇는 총연장 9천208km에 이른다.
TSR은 치타에서 만주횡단철도(TMR), 울란우데에서 몽골횡단철도(TGMR), 쿠르간, 옴스크등에서 카자흐스탄철도와 각각 연결되며 러시아만을 통과해 모스크바에서 유럽의 주요도시로 연결되는등 극동지역 운송망의 간선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SR은 전구간이 복선화돼 있으며 전철화율도 87%에 달한다.
역은 총 36개가 있으며 이중 13개 역은 40ft 컨테이너를 취급할 수 있는 특수장비를 갖추고 있다.
화물열차의 운행속도는 화차종류에 따라 시속 50∼80km/h로 운행되고 있다.
전산망은 지난해 7월 설치·완료돼 컨테이너 번호를 입력하면 어디서나 화물추적이 가능하고 승무원 교체시간이나 환적시간도 전산으로 통제및 확인이 가능하다.
컨테이너 수송은 전체화물의 약 2.8%이며 열차당 42량에서 최대 56량까지 연결해 수송할 수 있다.
화물환적에는 문제가 없으며 컨테이너의 경우 천장크레인으로 1개당 3분이내, 차대 교환일 경우 1시간당 화차 5량의 환적이 가능하다.
세관통관은 운송회사와 세관 상호간 EDI전산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세관에서 접수해 수작으로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으나 향후 DOOR-TO-DOOR 시스템을 구축해 화물추적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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