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철도건설 1조 7천억 투입
상태바
올 철도건설 1조 7천억 투입
  • 오병근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청은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해 '2001년 철도건설사업 추진일정'을 마련, 지난 9일 발표했다.
추진일정에 따르면 철도청은 철도수송능력 제고와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올해 총 1조7천366억원의 예산중 간선철도및 광역철도건설에 전체의 66%인 1조1천521억원을 투입하고 경부고속철도건설과 관련된 동대구∼부산간 기존선 전철화, 철도시설정비및 도심철도 이설, 산업철도건설사업등 수탁공사에 5천845억원을 투자한다.
▲개통사업=정부의 조기발주및 집행계획에 따른 적극적 사업추진으로 경인2복선전철 2단계사업중 부평∼주안구간과 호남선 복선화사업중 송정리∼임성리구간을 올해말까지 우선 개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수해복구공사와 관련, 현재 운행이 중단되고 있는 금촌∼문산간 열가운행을 이달말 재개할 예정이며 경의선 철도연결공사를 오는 9월말 예정대로 완공할 방침이다.
▲착공사업=인천국제공항 교통수요에 대비해 인천공항∼서울역간 복선전철 사업중 우선 1단계 구간인 인천공항∼김포공항까지 올 상반기중 착공에 들어간다.
경부선과 호남선간 연계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호남선 대전∼목포간 전철화사업은 실시설계 완료가 예상되는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남부지역 수송능력 확충과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중앙선 덕소∼용문간 복선전철사업은 4월중 착공하며 충청권지역 개발촉진을 위한 장항선 온양온천∼장항구간은 주포∼남포구간과 주산∼장항구간은 오는 4월, 온양온천∼홍성까지는 하반기에 각각 착공한다.
▲계속사업및 집중투자사업=고속철도건설사업 관련, 철도시설정비사업과 대구∼부산간 전철화사업은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출 계획이며 수원∼천안간 2복선전철과 전라선 개량등 주요 간선철도사업은 2003년까지 마무리질 계획이다.
또 청량리∼독소간 복선전철등 광영철도 건설사업과 서남권 시산업지대철도건설등 지역발전을 위한 수탁사업도 완공목표에 맞춰 꾸준히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개량사업으로 조치원∼대구간 전철화, 제천∼도담간 복선전철, 동순천∼광양간 복선화, 순천∼여수간 철도개량, 동해∼강릉간 전철화사업은 올해내로 기본계획 수립실시설계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