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해 드립니다'
대한통운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택배화물을 배송하는 '타임택배'를 지난 1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타임택배 서비스는 고객 요구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를 오전·오후·야간으로 구분, 1개월간 서울지역에 한해 시범운영된다.
대한통운은 이 기간동안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후 성공률과 고객만족도를 평가해 시행착오를 보완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품배달시간에 맞추기 위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특히 맞벌이부부는 택배서비스가 대부분 낮시간대에 이뤄져 물품인수에 상당한 불편을 겪어 왔다.
대한통운측은 타임택배서비스 이용시 이러한 불편이 대폭 감소돼 결과적으로 택배서비스 질을 한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타임택배는 철저히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며 "이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 실시될 경우 택배산업 발전의 일대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吳炳根기자 bkfr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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