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 한달간 자동차세 체납차량 대대적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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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월 한달간 자동차세 체납차량 대대적 단속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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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가 10월 한달 간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납세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달 중 매주 화요일을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및 고질·상습체납차량 정리의 날’로 정하고 시청, 구·군 세무담당 공무원 64개조 320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운용하고 있다.

일과시간 외 야간 순회 집중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단속은 단속반원이 휴대한 스마트폰으로 체납여부를 확인해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즉시 영치하는 방식으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올 8월31일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325억원으로 시 전체 체납액 1450억원의 22.4%에 달한다. 번호판 영치대상 차량은 5만4267대이며 특히 5회 이상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24.1% 이상을 차지하는 등 고질·상습 체납차량이 증가 추세다.

시는 조세공평의 원칙을 실현하면서 재정운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체납자들의 자진 납부 종용과 함께 단속강화를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올해 5월 한달 간 야간영치반 운영으로 2552대를 영치해 7억원을 징수하는 등 8월말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 7981대를 영치해 모두 29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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