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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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본격화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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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체험단 500명 발대식…최대 30% 교통비 할인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버스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이 본격화한다.

교통카드 ‘캐시비’ 발행사인 ㈜이비카드 및 마이비(겸임대표 이근재)가 국토교통부, 전주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울산시·전주시에서 시범실시할 예정인 ‘알뜰교통카드 체험단’ 발대식을 지난달 27일 전주역 첫마중길 광장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이근재 마이비 대표이사,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문용호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알뜰교통카드 시연식과 함께 대중교통 탑승, 알뜰교통카드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9월10일부터 모집된 출퇴근 등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500명의 시민체험단 중 발대식 참석자를 대상으로 알뜰교통카드 배포 및 활용방법 안내 등이 함께 진행됐다.

시민체험단에게는 알뜰교통카드가 제공되며, 교통카드 충전소나 모바일앱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 후 한달 간 사용하고, 최대 20%의 보행·자전거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이들은 3개월간 전주시 전역에서 알뜰교통카드를 체험하고 개선방향 등을 제안하게 된다.

한편 ‘알뜰교통카드’는 전 국민의 교통비 30%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국정과제로, 월 44회 사용 가능한 정기권 구입 시 10%(5000원),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1㎞당 약 200원 적립돼 최대 20%의 금액(월간 약 1만15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어 총 30%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며, 정기권과 보행·자전거 마일리지 제도가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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