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스마트한 교통체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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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스마트한 교통체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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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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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억7000만원 투입…차량정체 해소에 총력

[교통신문]【전북】전주시가 교통신호 무선시스템을 도입하고, 도로 소통상황을 안내하는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차량정체를 해소하고, 미세먼지 발생량도 줄일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인 ‘2019년 지능형교통체계 ITS 구축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2억3000만원을 포함한 총 30억7000만원을 투입해 시내 주요도로의 차량정체 해소와 신뢰도 높은 교통정보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교통신호 무선시스템 도입 ▲좌회전 감응신호 운영 ▲돌발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용 CCTV ▲도로 소통상황 안내용 전광판(VMS) ▲주차 가능한 주차장안내(공영주차장) 등 교통체계를 정비,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신도시 확장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시내 주요도로의 정체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시는 교통신호시스템을 무선제어를 함으로써 공공요금 절감은 물론, 편리한 유지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교통신호시스템을 무선으로 제어하면 굴착공사를 하지 않아도 돼 공사비가 절감되고, 설치기간도 단축돼 시민불편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시는 주요 도심에 설치된 공영주차장의 주차 가능한 차량대수를 안내해 운전자들이 시내도로를 배회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정체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량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외곽 출퇴근 도로 소통상황 안내 전광판을 설치, 교통정체 시 우회할 수 있는 도로를 안내하고 정체 도로에 차량 진입도 감소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기존에 설치된 교통정보수집 장치도 함께 정비해 신뢰도 높은 교통 소통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공공요금 절감과 차량정체 해소, 돌발상황시 신속한 대응, 주차정보 제공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ITS사업이 완공되면 전주를 찾는 외부 방문객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에게 신속하고 신뢰도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여건 개선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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