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물류단체, 물류산업 활성화에 맞손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와 부산지역 4개 물류단체가 지역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부산시물류협의회는 지난 1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병선 부산시 철도물류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신한춘 물류협의회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 김영태 부산용달협회 이사장, 노현규 부산개별화물협회 이사장, 장진곤 부산주선협회 이사장 및 이들 단체 전무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 간 화해로 경협이 활성화되면 부산이 물류의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준비’와 함께 경기 침체 등 물류환경의 악화로 물류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완화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과장은 “물류업계가 겪고 있는 경영난 등 어려움이 완화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현안 과제 타개와 물류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부산시의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조직개편으로 올 8월1일부터 4개 물류단체를 관리감독하는 육상물류팀이 종전 교통관리과에서 철도물류과로 옮긴 뒤 참석자들 간 상견례를 갖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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