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서울 무교로 차도가 ‘테라스’로 변신…차 없는 거리에 볼거리·먹을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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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서울 무교로 차도가 ‘테라스’로 변신…차 없는 거리에 볼거리·먹을거리 '풍성'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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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축제와 연계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프로그램 운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 중구 무교로 일대에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여기에선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2018 서울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한 ‘무교테라스’가 펼쳐진다. 차가 없는 도로 한복판에 테이블과 의자과 마련돼 테라스와 같은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 그곳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것이다.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는 상인과 기업 등 지역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투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서울거리예술축제와 다동·무교동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무교로 차 없는 거리를 통한 ‘무교테라스’를 운영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기획한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 전통놀이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무교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은 평일인 4일과 5일에는 낮 12시부터 17시 30분까지, 20시부터 22시까지이며, 10월 6일 토요일에는 낮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백운석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1호 사업지인 다동․무교동 지역의 도시재생은 문화와 예술이 결합한 인문적 재생을 지향한다”며 “거리예술축제의 수준 높은 공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동․무교동 지역의 활력을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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