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물류 풀필먼트 분야의 기술발전에 발맞춰 사내외 물류처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프린터와 RFID 솔루션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ZQ300 시리즈 모바일 프린터는 물류창고와 유통 거점, 일선 소매점에서 주문형 인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FX9600 고정형 UHF RFID 리더기는 기업들이 물류창고나 도크 도어(dock doors)에서의 대량 화물의 이동 추적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ZQ300 시리즈 미드 레인지(mid-range) 모바일 프린터는 무선 연결, 배터리, 전력 관리 옵션을 제공하며, 영수증·라벨 출력 기능을 갖춰 고객을 대면하는 최일선 창구에서 화물운송·물류·제조·유통 관련 모바일 앱과의 연동은 물론,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와 모바일 디바이스 관리(MDM) 솔루션으로 자체 블루투스 연결 프린터를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모니터링 가능하다.
무선 주파수 RFID의 성능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높은 무선주파수(RF) 감도를 갖춘 FX9600 고정형 RFID 리더기의 경우, 높은 트래픽 환경이나 외부요인에 민감한 물질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판독 범위가 개선됐는데, 이는 외부 노출이 상당한 물류·유통업 조건에 맞춰 설계돼 있어 습하고 먼지가 많은 산업현장이나 고온 및 저온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FX9600은 임베디드 앱의 호스팅이 가능해 네트워크 엣지의 리더기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들웨어 앱에서의 데이터 통합이 가능토록 설계돼 있는데다 8포트 모델을 사용하면 더 적은 수의 리더기로 더 많은 도크 도어와 포털을 처리할 수 있어 총 소유 비용(TCO)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