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개발기업 ‘에스오에스랩’, 68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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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개발기업 ‘에스오에스랩’, 68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성공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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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집중할 토대 마련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율주행 핵심기술 라이다(LiDAR) 개발기업 에스오에스랩이 68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에스오에스랩의 시드라운드 이후 두 번째 투자유치로 만도, 산은캐피탈, 미래에셋, 한컴인베스트먼트, 현대투자파트너스, 에스엘인베스트먼트, 더블유엠인베스트먼트, 비에이파트너스,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 퓨처플레이가 투자에 참여했다.

자동차부품 양산분야에 많은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닌 만도가 전략투자사로 이번 라운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 에스오에스랩 초기 투자사 퓨처플레이는 시드라운드에 이어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도 참여했다. 한컴인베스트먼트는 최초로 투자한 스타트업이 됐다.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최근 벨기에 오토센스 컨퍼런스에서 정지성 대표는 패널로 참석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라이다를 선보였다.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KIC China & 북경대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테크크런치 행사, 중국 스좌좡 국제전시 행사, 하계 다보스 포럼 행사, 일본 재팬부트캠프와 테크인아시아 행사 참석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어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이번 시리즈 A라운드를 통해 R&D기술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차기년도 매출액 목표와 글로벌 투자사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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