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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중교통혁신계획 ‘산고’
윤영근 기자  |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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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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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7기 출범 이후 혁신계획 두차례 연기 ‘이례적’
- 이달 중순께 최종 계획 발표…운수업계 ‘깊은 관심’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시 대중교통 혁신 계획이 ‘산고’를 겪고 있다.

부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중교통 혁신 계획 발표를 두 차례나 연기할 정도로 혁신 계획에 담을 내용에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 지난달 19일 등 사전 예고한 발표일을 두 차례나 연기한 사례는 이례적이다.

대중교통 혁신 계획 추진 방향으로는 사람·안전·보행 중심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2021년까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50% 달성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 43.7%에 불과한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2021년 50% 달성 계획은 목표지만 획기적 사례로 꼽힌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 ▲도시철도망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편의 도모 및 환경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혁신 계획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혁신’에 담아야 할 내용에 대한 ‘보완’으로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민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혁신적이면서도 참신한 내용 발굴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시 혁신 계획 발표 잇따른 연기에 대해 시민사회는 물론 운수업계도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관망하고 있다.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이겠다는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끌어올리려면 기존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확대와 함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서는 철저한 교통수요관리정책으로 자가용자동차 이용자에게는 불편을 주면서 대중교통으로 유인할 수 있는 환승 편의 확대와 정시성 확보 등 대중교통 우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현 4개 도시철도 노선만으로는 도시철도의 수송분담률 등을 고려할 때 중심 역할을 맡기에 한계가 있고 도시철도 인프라 확충에는 재정적 문제와 시일이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혁신 계획의 ‘보완’ 등이 완료되는 이달 중순께 최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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