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실시…건강상태 코드화해 고위험군 관리 강화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광역시가 오는 12월까지 시행하는 ‘건강관리 강화사업’에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활동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에 위탁해 지난 4월부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300여 명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관리항목은 뇌심혈관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영, 기초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며, 현재까지 800여 명이 건강관리 상태를 점검받았다.
시는 건강관리상태 결과를 토대로 운전원의 건강상태를 코드화해 고위험군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매일 음주 등 승무 전 건강상태를 사전점검해 안전운행에 중대한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특별 건강검진을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건강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한 명도 빠짐없이 건강관리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활동에 나선다”며 “예방관리를 더욱 강화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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