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진 등과 관련 MOU 체결
내년 4월부터 군산～광양 간을 운항하는 신규 항로가 개설된다.
전북도와 군산시, 한진, 페이퍼코리아는 지난 11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군산~광양 간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 내년 4월부터 본격 운항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해상화물(컨테이너) 운송량이 연간 7만TEU로 예상돼 앞으로 군산항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군산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LS전선과 동양제철화학, 두산인프라코어에 이어 세계 최대의 현대조선소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이 유치돼 항만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군산항 신규항로 개설은 전북지역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함께 경쟁력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군산항 활성화를 도정 주요목표로 삼고 항만의 증설과 현대화, 항로개설, 배후기업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항로개척과 물동량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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