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자동차 연료 소비 및 CO2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FLEX 멀티채널 low-side 스위치’를 출시했다.
신제품 TLE9104SH는 최초의 스마트 4채널 low-side 스위치 제품으로, 12V 시스템에서 최대 5A DC 전류를 제공한다. 때문에 엔진 관리, 트랜스미션 제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에서 고정밀 포트 연료 분사 장치, 고에너지 밸브, 고전류 릴레이 같은 엑추에이터를 제어할 수 있다.
경쟁 제품 대비 전류 및 에너지 용량과 패키지 풋프린트에 있어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RDS(on)이 150°C에서 300mΩ이며, 가격과 크기에 있어서 최적화된 80mm2 풋프린트 면적의 DSO-20 패키지(PG-DSO-20-88)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TLE9104SH는 제어 및 진단 용 16비트 SPI를 제공한다. 모든 채널을 과전류·과열로부터 보호하며, 인덕티브 부하를 구동하기 위한 능동 클램핑 회로를 포함한다. SPI를 통해서 접지로 단락(SCG), 개방 부하(OL), 배터리로 단락(SCB) 같은 부하 상태 검출을 할 수 있다. 4개 입력 핀을 사용해서 스위치들을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안전성 기능으로 추가적인 출력 인에이블 핀, SPI 통신 워치도그, SPI를 통한 출력 스테이지 상태 정보를 포함한다. 따라서 안전성을 중요하게 요구하는 자동차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적합하다.
또한 설계를 돕기 위해서 아두이노 폼팩터로 TLE9104SH를 기반으로 한 개발 보드를 제공한다. 이 보드는 두 가지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TLE9104SH 쉴드 보드는 XMC1100 Boot Kit와 사용하거나(버전 S), 추가적인 다채널 연결 PCB를 사용해서 AURIX™ TC277 평가 보드(TriBoard)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