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째 ‘화물업계 화합과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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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째 ‘화물업계 화합과 축제의 장’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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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물운전자의 날’ 기념행사…199명 공로포상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제18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행사는 신한춘 화물연합회 회장의 기념사,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축사,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 차관의 격려사,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문예작품 공모작 시상, 청년화물운전자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제작한 특별영상 시청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 후 오찬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화물운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이다.

이날 전완희(40여년 화물운송업 종사‧중원로지스 운전자)씨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국무총리 표창 3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129명, 화물연합회장 표창 64명 등 모두 199명이 공로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의 우수작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 3명, 화물연합회장상 6명,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상 8명에게 포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신한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 불황으로 인해 화물업계가 처한 환경이 만만치 않으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다함께 업계의 미래와 도약을 위해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업계의 현안 문제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정렬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의 기반인 화물운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화물운전자와 업계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기념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해 2000년 제정돼 지금까지 행사를 통해 발굴한 정부포상 화물운송종사자가 2810명에 달하는 등 화물운송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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