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5개 차종 엔진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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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5개 차종 엔진 결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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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리터 디젤엔진 시동 꺼짐 현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수입·판매한 5개 차종 1만6022대에 대한 시정조치(리콜)가 실시됐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제작된 3리터 디젤엔진 장착 차량으로, 재규어 ‘XF’ 1339대와 ‘XJ’ 1630대를 비롯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8471대, 레인지로버 205대와 레인지로버스포츠 4347대가 포함됐다.

이번 리콜은 국토부 지시에 따른 자동차안전연구원 조사결과 및 제작결함심사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랐다. 조사에 따르면 디젤엔진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일 결함원인은 물론 시정대상 대수 및 시정방법 등에 관한 리콜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액 무상점검 후 불량여부를 판정받을 수 있다. 문제가 있는 엔진은 신품 엔진 어셈블리로 교체되며 점검은 약 1시간 신품 엔진 어셈블리 교체는 약 16시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8일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렸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894-1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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