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머콤社 주관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2018 ARC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간행물은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내용을 담은 ‘2017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와 한 해 동안 국내외 경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17 현대차 지속가능보고서’ 및 ‘2018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다.
2017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는 각 부문별 최고 출품작에게만 수여되는 최고상인 대상을, 2017 현대차 지속가능보고서는 은상, 2018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동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ARC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머콤社가 진행하는 대회다. 기업 홍보물 부문 세계 3대 어워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출품작 중 독창성·품질·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이 발표된다. 올해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연차보고서 2100여개가 출품됐다.
2017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는 현대차그룹 사회공헌체계와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정리한 홍보물로 비영문 연차보고서 국제 부문에서 각 부문별 최고 출품작에게만 수여되는 대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매년 그룹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올 3월에는 머콤社가 진행하는 제31회 ‘머큐리 어워즈’에서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2016 무브먼트’가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펼친 경영 성과와 앞으로 계획 및 비전을 담은 연차보고서인 2017 현대차 지속가능보고서는 PDF 버전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고, 2018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는 전문적인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연차보고서가 우수성을 입증 받아 수상함으로써 사내외 부분에서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백서 및 연차보고서를 통해 그룹 경영활동과 사회책임 경영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