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세버스 교통안전 특별점검 실시
상태바
국토부, 전세버스 교통안전 특별점검 실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8.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단풍놀이·체험학습 등이 많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 교통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 전세버스 운전사의 음주 운전,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비상 망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여부, 속도제한 준수, 휴식시간보장 등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지난 11일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국토부를 비롯한 범정부 차원의 교통안전대책 추진 결과 1991년 1만3429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4185명으로 감소했지만, 아직 선진국과 비교하면 많은 수준이다.

최근 버스관련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에 있고 전세버스 관련 사고도 줄지 않고 있어, 이번 점검은 이를 대비해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참고로 지난 3년간 가을 행락철 사고 추이를 보면, 2015년 5984건에서 2017년 5483건으로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세버스 사고는 가을 행락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며 "버스 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승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