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뺑덕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47만 명 관객몰이…정우성-이솜 호흡 척척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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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뺑덕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47만 명 관객몰이…정우성-이솜 호흡 척척 인기몰이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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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담뺑덕 스틸샷

영화 ‘마담뺑덕’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영화 ‘남극일기’로 데뷔한 임필성 감독의 2014년 작 ‘마담뺑덕’은 정우성과 이솜이 열연했다.

‘심청전’이라는 고전 동화를 현대극으로 윤색한 ‘마담뺑덕’은 고전대로 ‘학규’와 딸 ‘청’이, 그리고 그들 사이에 끼어든 ‘덕’이의 이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불미스러운 오해에 휘말려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과 퇴락한 놀이공원 매표소 직원으로 근무하던 덕이(이솜)의 잠깐의 불장난이 불러오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를 만들어 낸다.

학규는 복직과 함께 서울로 돌아가 작가로 성공하지만 딸 청이(박소영)의 반항과 함께 눈이 멀어져 가는 병까지 얻게 되면서 스스로를 돌볼 수 없게 된다.

8년 후 학규는 앞집으로 이사 온 여성이 덕이인 것도 모른채 그 여성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는 사이 딸 청이 또한 덕이에게 집착하고, 모든 주도권을 움켜쥔 덕이가 복수를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치고는 꽤 선전을 했던 영화 ‘마담뺑덕’은 누적관객수 47만 1169명, 누적매출액 37억 2895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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