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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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 출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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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첫 회의 개최…‘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노동강도에 비해 처우가 열악한 부산지역 택시종사자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는 민선 7기 택시 관련 대표적 공약사항인 택시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협의체 참여 위원들 간 상견례를 겸한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택시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추진 중인 사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검증한다. 또 시가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발전대책과 방향 등에 대해 자문한다.

협의체는 위원장(시 교통혁신본부장)과 위원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에는 노사민전정이 참여하고 있다.

운영은 택시정책 관련 의견수렴이 필요할 때 수시로 개최한다.

협의체 간사를 맡고 있는 김우배 부산시 택시운수과장은 “협의체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면서 시 차원의 각종 지원책에 대한 시민사회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협의체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택시산업 노사민전정협의체 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갑윤 전국택시산업노조 부산지역본부 의장 ▲장성호 부산택시조합 이사장 ▲김호덕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오문범 부산YMCA 사무총장 ▲양미숙 부산참여시민연대 사무처장 ▲신용은 동의대 교수 ▲이원규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영찬 부산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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